슈체나리움 소개
1. 기본소개
Szenarium
[슈체나리움]
(독일어로 대본, 극본이라는 뜻)
장르
고전 RPG게임의 세계관을 원작으로 한 시퀄작품입니다.
분량은 100화 내외의 중편분량입니다.
연재형식
웹툰사이트에 올리고 있는 컷방식 만화입니다.
왼쪽으로 읽습니다.
출판만화형식의 경우 풀컬러를 전제합니다. 아직은 바람이죠...
줄거리
주인공 라그나는 한달 전 일버드라는 대륙에서 올린 성과로 헌터계에서 일약 유망주로 떠올랐죠.
다만 그 활약이 매우 비약적인 데다 증거도 없는 정황이라 입을 다물고 있는 라그나에게 여러 구설수가 떠올랐죠.
그는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자신도, 여동생도, 일버드도 입지가 위태위태하죠.
무엇보다보다 자신에겐 그 성과와 과정에 대한 진실함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는 맥코이로부터 어떤 '경기'라는 제의를 받고 티스힐트생텀 대륙에 체재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좋아하는 그에게 딱 맞는 취향이었으나 일주일 전 무슨 변덕으로 경기에서 하차해버렸습니다.
그는 다시 헌터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니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었네요, 그의 주변은 그를 그냥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소속인 헌터협회는 '라그나에게 일버드를 재탐사를 의뢰한다'는 고액의 의뢰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동경한다는 어린 닌자까지 그가 있는 곳으로 뛰쳐왔습니다.
그는 모두 수습해낼 겁니다.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불사할 테죠.
원작
FALCOM - RPG게임
ZWEI2
(쯔바이시리즈)
스팀 구매 가능, 비공식 한글 패치 있음
1편인 ZWEI!!는 한글정발이력 있음
2. 외부적 이야기
외부적인 원작과의 관계
작품 연재에 관해 원작회사에 라이센스검토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라이센스정식 계약이 없는 한 모두 2차 창작으로써 공정 이용의 범위를 넘지 않는 한에서 이루어집니다.
내부적인 원작과의 관계
본 만화는 원작 ZWEI2의 인물들을 주역으로 하여
본편 이후의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원작 외의 장소, 인물, 상황등은 모두 스토리를 위한 부수적인 장치입니다.
비중은 천차만별.
작업 방식
라이트박스를 이용한 연필그림으로 펜터치,
사이툴을 이용한 채색,
클립스튜디오를 이용한 편집
포토샵을 이용한 스캔, 보정 및 파일화로 진행됩니다.
3. 세계관
하늘을 부유하는 부유대륙으로 이루어진 세계 그란바렌.
그란바렌은 빛과 태양을 다스리는 아프리에스, 어둠과 달을 다스리는 에스피나로 이루어진 쌍둥이 여신에 의해 창조되어 두 여신 중 어느 쪽으로도 선악이 구분되지 않는 일신교입니다.
1000년 전 나타난 여신을 배신하고 타락한 여섯 명의 마왕들이 마계의 악마들을 이끌고 '마법대전'이라는 역사가 발발됩니다. 이 역사는 500년에 걸쳐 끝이 납니다.
여섯 명의 마왕들의 행방은 제각각 흩어져 묻혀버리고, 오랜 기간 그란바렌을 통치하던 신성왕국 바렌스는 이 전쟁을 계기로 쇠퇴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란바렌을 풍족하게 만들던 마법문명또한 함께 쇠퇴하고, 대륙 간을 잇는 텔레포트가 사라져 각 대륙들이 고립되는 암흑기가 이어집니다.
이후 그란바렌은 물리적인 문명발전을 거쳐 비행기로 각 대륙을 왕복하며 현재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사라진 마법문명은 굳이 필요한 모험가나 성직자들이 이용하는 정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4. 원작을 봐도 모르는 수수께끼들
현재 원고 비공개중
1. 자주 타이틀그림을 장식하는 몽롱한 이미지의 정체
주인공이 아닌 다른 화자입니다
2. 티스힐트생텀은 어떤 대륙인가
(창작입니다)그란바렌 북부대륙에 위치한 거대대륙입니다.
성직자들의 성지로 유명하지만, 성직자가 아닌 외부인들은 대륙 내부로 출입이 제한되어있습니다.
그 중 북동쪽의 조그만(그래도 거대한) 대륙 노드베스튼에서 독립적인 정치형태로 외부인을 허용하고 굉장히 번성한 문화로 발전했습니다.
노드베스튼의 주민들은 교회를 매개로 정치에 밀접히 관여하고, 치안도 자체적으로 조직합니다.
특히 헌터협회의 일원들로 구성된 경단과의 협력으로 치안을 유지중이죠.
노드베스튼의 주민들은 이런 정치형태때문에 시민의식과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중앙대륙과 연결된 도덕적인 의식이 뚜렷하고, 외부인에 대한 수용과 감시를 동시에 이루며, 이를 정치에 적극적으로 결합시키는 행동력이 뛰어나죠.
덕분에 외부인이 보기엔 유난인 구석이 많기도 해요.
우선 절대 티스힐트생텀이란 대륙명을 혀가 꼬여도 줄여부르지 않네요(차마 '우리땅''이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암묵적으로 숨기고 있습니다), 대륙의 신성한 색으로 꼽힌 청색에 대한 집단덕후들이며, 동시에 집에 반려동물보다 반려식물을 좋아하는 풀덕후들이고, 주민끼리 싸움대신 토론을 하는, 그래도 정치싸움으로 부부이혼은 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싹싹한 문화 속 사람들이랍니다.
이 외에도 대륙의 규모만 숨겨진 개성이 많은 땅입니다.
티스힐트생텀은 작중 몇 화나 나올 수 있을까요.
3. 라그나는 왜 저 꼴이 되어있는 가? 미아는 뭐하는 아이인 가?
티스힐트생텀 노드베스튼의 구석에는 주민들이 관리하기 귀찮아져서 모험자들에게 넘겨준 방치형 골목이 있습니다.
이 골목에 밀접하게 위치한 헌터협회지부가 입구역할을 하죠.
골목에는 정보상, 파이트클럽, 술집, 게임장 등 모험자들을 이용객으로 하는 다양한 업소가 모여있죠.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서 비교적 넓게 개방된 모험자들의 집합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모험자관련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험자들의 요즘 관심사 중 하나가 이 주인공입니다.
어떻게든 보이면 트집을 잡으려고 안달이 나있답니다.
주인공의 동생인 미아는 이런 오빠의 상황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마음 착한 아이입니다.
이래뵈도 헌터협회의 지망생입니다만,
요즘은 마법관련연구기관의 자문을 받으며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오빠와는 달리 차분하고 성실하여 특히 사무관련 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이랍니다!
4. 모르는 얼굴들
조연부터, 배경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원작 속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지만 이러한 NPC격의 인물들에게도
생동감과 성의를 놓치지 않으려 하는 연출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꾸준히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현재 진행상황,
그 동안 변화한 것이 뭐가 있어서
제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등을 포스팅 예정입니다.